함양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으로 원교마을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군에서는 그동안 재정부족으로 원교공동묘지 이전을 고심해오다 농식품부의 2014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역창의아이디어 부문으로 공모한 ‘도심 속 공동묘지 공원화 사업’이 확정돼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이루지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원교마을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25호로 지정된 함양향교가 위치해 예로부터 향교마을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이곳은 일제 강점기 때 묘지의 난립을 막기 위해 일본인들이 마을입구 동산에 공동묘지를 조성했다. 이후 이곳 주변에는 여러 동의 공동주택이 건립되면서 도심 속에 공동묘지가 위치하게 됐다. 함양군은 공동묘지 이전을 위해 공모를 통해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묘지 이전과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향교. 한남군 묘. 상림으로 이어지는 녹색공간을 창출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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