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 풍물부가 10월12일 산청 남명기념관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37회 남명선비문화축제 초등학생 풍물놀이 경연 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풍물놀이 경연대회는 진주. 사천. 산청. 함양 등에 소재한 18개교 초등학교가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유림초 풍물부의 연주는 남명선비문화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의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3학년에서 6학년까지 18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유림초 풍물부는 방과 후 활동으로 1주일에 2시간씩 지도를 받고 있다. 이렇게 방과 후 활동을 중심으로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 온 결과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금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 유림초는 소외되기 쉬운 시골학교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과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기초 영어. 학력향상. 연극. 컴퓨터. 수채화. 풍물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기본 학력을 갖추고 감성이 풍부한 학생으로 키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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