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 유치원 및 전교생 32명은 소규모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인근 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 38명과 함께 10월14일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 세계 최초의 전통의약엑스포 현장을 둘러보고 우리나라의 전통의약 및 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엑스포는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방 비누 만들기. 탕약 조제 체험. 4D영상 관람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낯설고 어려운 우리의 전통 의약에 친근하게 다가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엑스포 조직위에서 제작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산청엑스포 체험학습지를 활용하여 엑스포 곳곳에 관한 퀴즈를 풀며 즐겁게 체험학습에 참여하였다. 하주연(유림초 6학년) 학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을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체험학습에서 알게 된 내용을 생활에서 실천해 더욱 건강해지고 싶다”고 했으며 지원영(유림초 5학년) 학생은 “오랜만에 만난 수동초 친구들과 체험학습을 함께 하니 더욱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