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게임중독문제가 화제가 되고 있는 요즈음 학생들의 게임중독 실태는 어떠할까? 우선 사전에 표기되어있는 표준적인 게임중독의 정의를 알아보자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게임을 하면서 보낼 정도로 게임에 과도하게 집착하고 일상적인 활동이 현저하게 줄어들며. 게임을 하지 못하면 초조하고 불안해지는 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에게 사전에 표기되어 있는 표준적인 게임중독의 정의는 알맞을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게임중독의 속내를 더욱 자세히 들여다 보기위해 한 PC방에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을 인터뷰 하였다. Q. 1주일에 PC방을 몇 번 오는가? A. 3일~5일정도 오는 것 같다. Q. 컴퓨터 이용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A. 3시간~6시간정도 되는 것 같다. Q. 게임을 못하게 된다면 기분이 어떤가? A. 할 것이 없고. 친구들과 놀지 못 할 것 같다. Q. 게임을 하고나면 기분은 어떻게 변하는가? A. 게임에서 지면 짜증나고 화나고 오기가 생기고. 게임에서 이기면 기분이 좋고 성취감을 느낀다. Q. 혹시 게임중독으로 인해 사망한 사례를 들어는 봤는가? 들어봤다면 두렵지 않은가? A. 그런 사례는 들어보지 못 했다. 내가 겪어보지 않아서 두렵지는 않다. Q. 혹시 자신이 게임중독에 빠졌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 A. 자기 전에도 게임 생각이 나고 학교수업을 받을 때도 PC방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Q. PC방에 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친구들과 놀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PC방이 없었더라면 친구들과 친하게 못 지낼 것 같다. Q. 게임 셧 다운 제도에 대해 들어보았을 텐데 의견은 어떠한가? A. 필요 없는 제도인 것 같다. 정말게임에 미쳤다면 부모님의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할 것이다. 위 대화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학생들은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게임을 하는데 보내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 증상으로 봐서는 누가 보아도 틀림없는 게임중독 일 것이다. 지금 게임은 학생들에게. 그것을 못하게 된다면 할 것이 없는.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든 상태까지 자리 잡아 버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게임중독의 심각성을 대중화하고. 셧 다운제도 등과는 다른 더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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