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농협장기 제4회 게이트볼 및 1회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10월5일 수동중학교 운동장에서 원로조합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해민 수동농협조합장과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고창근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서영재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기원하며 자리를 함께했다. 김해민 수동농협장은 “핵가족. 고령화 사회의 진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문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현실에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는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 모든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원로 조합원들의 건강 증진과 삶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이니 지역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체력증진을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게이트볼 대회는 13개 팀이 참여하여 우승은 섬동팀이. 준우승은 상백 금호팀. 공동3위는 변동·내동팀이 차지했다. 그라운드골프는 개인전 우승 임숙자. 준우승 임경웅. 3위 오순금 선수가 차지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그간 어려웠던 농사일로 쌓였던 피로를 함께 풀어버리고 경기뿐만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정담을 나누며 모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수동농협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등한시 되어가고 있는 노인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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