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는 10월5일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근본적인 진로문제 해결 방법을 탐색하고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자기주도 진로설계 능력을 배양하며 멘티와 멘토과 함께 진로를 설계하는 과정을 통해 진로 성장 모델을 제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실시되었다. 교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이루어졌으며 진로 프로그램의 내면화를 고려하고. 학생들에게 단기간의 집중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하는 캠프였다. 강사로는 진로교사 및 진로교육부 부원교사. 학부모 진로코치. 학생자원상담봉사자를 멘토로 활용하여 캠프 후 학생과의 지속적인 진로 멘토-멘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의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고교 유형에 따른 진로설계를 주제로 한 진로특강. MMTIC(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자기 특성을 이해하는 자기 이해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및 학습코칭을 주제로 한 진로특강. 멘토 지원에 의한 멘티의 주도적 진로 설계 활동. 직업 골든벨·직업카드 활용·커리어넷 등 다양한 직업 탐색 프로그램을 활용한 활동들을 했다. 진로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기를 이해하고 진로·직업을 탐색해봄으로써 진로 설계 능력을 키울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철근 함양중학교 교장은“일회적으로 끝나는 진로 교육 활동이 아니라. 학부모 진로코치와 지역 사회 직업 자원 활용을 통해 지속적인 진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