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요일은 한글날이다. 한글날의 정확한 뜻은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연구·보급을 장려하기 위하여 정한 날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그날 역시 똑같이 학교를 가고 일상과 다름없는 기념일이었다. 하지만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22년 만에 다시 공휴일이 되었다. 1991년도에는 한글날이 경제발전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제외 되었지만. 2012년 12월 법 개정으로 공휴일이 되었다.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 이유는 경제발전이유가 사라진 것과 한글에 대한 역사의식 고취와 국민들의 여가활동 증진 등의 이유로 개정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법이 개정됨에도 불구하고 충격적인 것은 국민의 절반이상이 한글날이 공휴일인지 몰랐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날인만큼 한글날의 의미와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 요즘시대에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보다는 쉽게만 쓰려고 하며 한글의 소중함을 모르는 경향이 많다.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이 된 만큼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우치는 것이 한글을 사랑하는 우리의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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