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질병 없는 청정축산을 위해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군은 올해 겨울 및 내년 봄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는데 있어 특히 중요한 시기로 판단돼 철새의 국내 도래시기에 맞춰 선제적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0월7일부터 내년 5월말까지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농축산과 직원 및 당직자를 동원해 근무자(1일 1개조 2명)를 편성 24시간 비상방역체제 유지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에서는 구제역 및 AI 의심가축 신고접수. 조기 대응 및 조치. 가축전염병예찰. 방역조치사항 농가 홍보 등의 업무를 한다. 군에서는 현재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 제1종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농가에서 사육중인 우제류에 대해 접종시기에 맞춰 백신접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청정화를 위해 축산농장 및 마을별 질병관리등급제. 전국일제소독의 날. 축산차량등록제. 돼지고기이력제 등 다양한 방역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와 해외여행 축산관계자에 대해 구제역 예방수칙·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의심가축이 발생하면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농축산과(1588-4060. 055-960-5244)에 즉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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