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9월26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전통요리 체험활동으로 1학기 매실 엑기스 만들기에 이어 2학기에는 오미자를 활용한 전통요리체험활동을 실시하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주변 농장에서 재배한 오미자를 활용하여 우리 전통 음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조상님들의 생활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 되었다. 먼저 학부모님들로부터 오미자의 명칭과 오미자의 여러 가지 유익한 영양성분에 대한 안내를 들은 후 본격적인 체험활동에 들어갔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오미자에 적정량의 설탕을 넣고 잘 버무려. 준비한 항아리에 담고 밀봉하여 오미자 엑기스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오미자 엑기스를  잘 만들 수 있는 방법뿐만 아니라 오미자 엑기스가 우리 몸에 매우 유익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매우 즐겁게 참여하였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1학년 김종윤 학생 어머니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대견스럽다.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음식의 유익함을 알리고 또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한편 이 행사 후에는 1학기에 만들었던 매실 엑기스를 전교생에게 나누어주어 가정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하였다. 매실 엑기스를 받아든 5학년 이지환 학생은 “우리가 직접 만든 것이어서 더 맛있을 것 같고 온 가족이 함께 맛있게 먹고 싶다.”고 했다. 이번에 담은 오미자 엑기스도 숙성 과정을 거쳐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고 급식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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