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허태홍 함양향교 전 전교가 숭모제 순서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7월13일 유림회관 3층에서 유림교육 중 정한효 강사는 미수 허목선생(1595∼1682년)과 우암 송시열 선생의 관계를 강의하였다. 그중 미수 허목선생이 삼척부사로 부임하면서 남긴 `척주동해비` 비문의 연유를 설명하였다. 비문의 연유는 `삼척부사로 부임하니 어부들이 바다에서 사고로 죽게되어 무사안녕을 위해 글을 지어 비석에 새겨 삼척 죽서루(보물 213호)를 휘감고 흐르는 오십천 절벽에 `척주동해비(陟州東海碑)`를 세웠다 그후로 바다의 사고가 없었다고 한다`는 강의였다. 이에 미수 허목 선생을 모시는 정산서원(유사 김용기. 허종열)에서 지난 9월18일 숭모제를 올렸다. 이날 초헌관 마현보는 정산서원 유사로 있을때 교통사고가 일어나 유사를 그만 두게 되었다가 완케되어 이번에 초헌관으로 술잔을 올리게 되었다. 아헌관에 노봉희. 종헌관에 진화근. 대축 문철수. 집례 박찬택. 학생 허채오유림이 숭모제를 올렸다. 정산서원은 백암산아래 허씨의 집성촌인 지곡면 보산리 정취마을 뒤편에 있다. 사우에는 간숙공 허조. 문정공 허목. 둔남 허방우. 삼원 허원식선생을 모시고 매년 봄 가을로 제를 지낸다. 마장현 유교신문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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