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원은 4월29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담양문화원 임원 및 회원 170여 명이 함양을 방문해 주요 문화유적지를 답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답사는 지난해 7월11일 체결한 함양문화원과 담양문화원의 자매결연 체결 이후 이뤄진 것이다.
담양문화원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상림공원 일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상림숲의 조성 배경과 역사적 의미에 대한 해설을 듣고 문화유산에 대
한 이해를 높였다. 점심 식사는 인원을 두 팀으로 나누어 예다믄과 예당에서 각각 85명씩 진행했다.
오후에는 남계서원과 개평한옥마을을 방문해 전통문화와 역사적 유산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함양문화원은 이번 방문 외에도 진해문화원, 양산문화원, 거제문화원, 전남 광양문화원 등과의 교류를 통해 함양 향토문화유적지를 안내하며 지역 간 문화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정상기 함양문화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담양문화원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나아가 전국 문화원 회원들이 함양을 방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향토문화 보존과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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