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대표 특산물인 함양 산양삼이 4월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함양 산양삼은 이번 수상으로 7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산양삼 브랜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상식에는 산삼농가, 함양산양삼가공협회, 함양산삼축제위원회 관계자 등과 함께 김판열 함양산양삼협회 영농조합법인 대표, 이보성 중앙산양삼협회 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종상 함양산양삼가공협회 대표 등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와 한국명가명품인증원이 주관하는 시상으로, 소비자 신뢰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평가와 심사가 이뤄진다.   함양 산양삼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백두대간 해발 500m 이상의 청정 고지대에서 재배되어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함양군은 전국 최초로 산양삼 생산이력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완료해 품질과 안전성을 공식 인증받았다.   또한 ‘함양 산양삼 지킴이’ 운영을 통해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전국 140여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산양삼 생산 신고 면적 1위를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1년 개최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역시 국내외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7년 연속 수상은 군민 모두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함양 산양삼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이날 시상식에서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와 베네수엘라 대사에게 함양 산양삼을 선물하며,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홍보에도 힘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