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4월28일 한마음연합의원에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사업’의 첫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여성농업인들이 농작업 과정에서 겪기 쉬운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릎, 어깨, 고관절, 손 등 통증이 잦은 부위에 대해 방사선 촬영을 통한 진찰과 폐활량 검사 등 특수 검진이 진행됐으며,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골절·손상위험도, 폐질환, 농약 중독 등 농작업 관련 건강 문제를 포괄적으로 점검했다. 검진 후에는 전문의 상담과 예방 교육도 함께 제공됐다.   검진 대상은 1955년 1월1일부터 1974년 12월31일 사이 출생한 홀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 공동 경영주 또는 경영주 외 농업 종사자로 등록된 이들이다. 검진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거나, 한마음연합의원에서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비용은 90%가 보조되며, 대상자는 2만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검진에 참여한 한 여성농업인은 “밭일로 어깨 통증이 심했는데, 오늘 배운 운동법으로 관리 방법을 알게 됐다”며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받아 유익한 시간이었다.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검진을 통해 건강을 챙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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