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김봉수)는 과학의 날을 기념해 4월21일부터 일주일간 ‘과학주간’을 운영하고, 전교생이 참여하는 특별 프로젝트인 ‘물레방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과학주간은 단순한 체험키트 중심에서 벗어나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접목한 체험 중심 수업으로 기획됐다. 특히 교내 연못에 새로 설치된 물레방아에 대한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관심에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적 원리 탐구와 함께 창의적 활동을 유도했다.   1학년 학생의 “물레방아는 어디에 쓰는 건가요?”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는 학년별 수준에 맞춘 활동으로 진행됐다. 1·3학년 학생들은 종이컵을 활용해 간단한 물레방아를 만들어 물의 힘으로 회전하는 원리를 체험했고, 4학년은 색종이를 이용해 정교한 종이 물레방아를 접으며 섬세함과 과학적 사고력을 키웠다. 5·6학년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3개월간 모은 재활용품으로 자신만의 물레방아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고차원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만들기에 그치지 않고 방아의 원리와 역사, 다양한 종류의 방아에 대해 조사하고 유튜브 영상으로 실제 제작 과정을 학습하는 등 깊이 있는 사전 학습도 병행했다. 완성된 작품은 교내에 전시되어, 과학의 재미와 의미를 전교생이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김봉수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탐구하는 과정 속에서 과학의 본질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창의적 체험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동초의 ‘물레방아 프로젝트’는 과학의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교과와 생활을 연결한 모범적인 과학교육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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