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가 제14회 예방접종 주간(4월21일~25일)을 맞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함양군이 어린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 18종을 비롯해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감염병 예방과 접종률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함양군보건소는 미접종자 1:1 맞춤형 관리와 백신별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으며, 그 결과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약 86%에 달했다. 총 1만 2천여 명이 접종을 완료했으며, 초등학교 및 중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율도 각각 97.3%(144명), 91.7%(177명)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해마다 예방접종 사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함양군이 보여준 관리 역량과 책임 있는 수행을 높이 평가해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반영했다.한편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당초 4월30일까지에서 6월30일까지로 연장됐다.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고령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이며, 기존 접종 완료자도 90일 이상 간격을 두면 5월1일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함양군 보건소장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접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함양군보건소 예방접종실(☎ 055-960-5342, 960-8040, 960-80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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