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초등학교(교장 남정순)가 지난 4월18일 전북 전주로 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만나는 봄 현장체험학습’이라는 주제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교육과정 협의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국립전주박물관을 방문해 조상들의 문화유산이 전시된 역사실, 미술공예실, 조선왕실실 등을 둘러보며 교과서 속 유물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은 자유 관람을 통해 설명문을 꼼꼼히 읽으며 학습했고, 저학년은 담임교사의 안내에 따라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들으며 문화유산을 관찰했다.   이후 시내 뷔페식당에서는 식문화 체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평소 먹고 싶었던 음식을 직접 골라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1학년 김모 학생은 “처음 와봤는데 맛있는 게 많고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한옥마을에서는 수제 초코파이 만들기 체험도 이루어졌다. 초코파이의 모양이 옛 엽전에서 유래했다는 설명에 학생들은 흥미를 보였으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초코파이를 가족에게 선물할 생각에 설렘을 느꼈다.   또한 학년별로 수준에 맞는 맞춤형 활동도 진행됐다. 유치원생과 저학년은 카트체험장을 찾아 신나는 시간을 보냈고, 고학년은 한옥마을 곳곳을 누비며 먹거리와 소품 등을 직접 구입해보는 경험도 했다.   서하초등학교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의 가치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삶을 가꾸는 행복한 아름지기 서하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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