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회장 이영일)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사회참여 프로그램 ‘내가 만든 빵’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8일부터 5월21일까지 총 7회차로 나눠 안의면 ‘밤깨비 농장’에서 진행되며, 17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우리 농산물로 단팥빵과 치자 주먹밥을 만들며 즐거운 체험의 시간을 가졌고, 체험활동 중 건강체조와 식습관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직접 만든 주먹밥은 어묵탕과 야채 샐러드와 함께 점심으로 제공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도 선사했다. 이영일 지회장은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작지만 확실한 기쁨을 누리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생활지원사와 어르신이 함께 활동하며 정서적 교류와 생활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2020년부터 독거노인과 고령 부부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함양군에서는 6명의 사회복지사와 93명의 생활지원사가 1,440여 명의 어르신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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