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구변편(九變篇)5) 그런 까닭에 제후(諸侯)를 굴복시키려면 해로운 것으로써 하고 제후를 부리려면 생업(生業)으로써 하고 제후를 달리게 하려면 이익으로써 하는 것이다.原文(원문)是故(시고)로 屈諸侯者(굴제후자)는 以害(이해)요 役諸侯者(역제후자)는 以業(이업)이요 趨諸侯者(추제후자)는 以利(이리)니라.解說(해설)지장(智將)이 손을 쓰는 방법은 상대방에 따라서 그 방법도 여러 가지로 달라진다.첫째 상대방이 공갈, 협박으로 나와도 좋으리라고 생각되면 이를 경고하는데 중대한 이해(利害)로써 하고 그 공포심에 파고들어 이것을 굴복시켜 버리려고 한다.둘째 그 공갈이 통하지 않을 자이면 이것을 종용(慫慂)해서 급하지 않은 토목(土木)의 공사를 일으키게 한다든가 또는 이것을 사주(使嗾)해서 다른 나라와 일을 벌여 맞다투게 하는 등 사업(事業)을 하게 해서 재정적으로 먼저 국력을 소모하게 수법을 쓴다.셋째 만일 상대방의 나라가 이권(利權)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보면 그러한 이익으로써 이를 유혹하고 그렇게 해서 이쪽을 위해서 부지런히 뛰도록 하는 등 때와 장소에 따라 각기 그 분수에 맞도록 이해를 고려하고 임기응변의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註(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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