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 have given you the choice between life and death, between blessings and curses. Now I call on heaven and earth to witness the choice you make. Oh, that you would choose life, so that you and your descendants might live!” (신명기 30:19, NLT 성경)단순하고 쉽게 번역을 하자면 “오늘 나는 너희에게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 사이에서 선택권을 주었다. 나는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 선택의 증인으로 삼는다. 오, 너와 너의 후손들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길 바란다!”오늘 우리의 가정, 사회, 국가는 우리보다 앞서 살았던 누군가의 선택의 결과물입니다. 참 다행스런 일은 남북이 분단된 지 77년이 지난 이후 두 나라를 비교해 볼 때, 경제 문화 사회 의료 과학 언론 개인의 자유... 숫자를 적는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일 정도입니다.왜 그럴까요. 체제, 진영, 선택의 결과입니다. 처음에는 별 차이가 없어 보여도 점차 세월이 흐르면서 결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특히 조선말기에 이 땅에 성경과 교육과 의료와 복지를 가지고 와 죽을 각오로 이 민족을 깨우치고 도운 고마운 선교사들의 노력과 헌신에 화답한 초기 기독교인의 선택이 하나님의 복을 불러와 이 나라가 복된 나라가 되었습니다.하나님이 보호하시는 나라 대한민국.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오늘 우리의 선택에 의해 미래가 결정될 것입니다.외부의 적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지는 자유대한민국의 체제 안에서 우리 개인의 생활도 무시 못 할, 아니 가장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원칙은 (특별한 때를 제외하고) 절대 사람을 강제로 억압하지 않으시고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앞에 두고 선택권을 주십니다.물론 부모가 자식 잘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같이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생명과 복을 선택해서 자자손손 천 대까지 형통하게 살기 원하십니다만, 행여 사망과 저주를 선택하더라도 그것에 그리 개의치 않으십니다. 그 결과는 이 세상 살면서 삶으로 결과를 볼 것이고, 생애를 마치고 하나님 앞에 가서도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봄입니다. 기름진 옥토를 만드느라 농부들은 거름을 주고 쟁기질과 두둑을 만들어 비닐을 씌웁니다. 그리고 경제성과 취향 따라 묘목과 씨를 뿌리고 심습니다. 지금은 모양이 분별이 안되고 뭐가 나오며 어떤 열매를 맺을지는 농사짓는 본인만이 알 겁니다.사람은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천부당만부당 옳습니다. 더 나은 인간이 되려 독한 마음먹고 한 몇 년 실천하면 웬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먹기는 한계가 있습니다. 왜냐고요? 사람은 복의 근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생명과 복은 오직 천지를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만 인간에게 줄 수가 있습니다.“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야고보서 1:16,17)만물이 소생하는 좋은 계절, 생명과 복을 선택하며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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