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사랑회, 예체능 인재 25명에 장학금 1180만 원 전달

함양사랑회(회장 임갑출)는 4월17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 예체능 인재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과 영화 상영회를 함께 개최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예체능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역 중·고·대학생 25명에게 총 118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수여식에는 수혜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진병영 함양군수, 배우진 군의회 부의장, 김재웅·한상현 경남도의원, 임채숙·정광석·정현철 군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예체능 분야에서 열정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이 함양의 미래”라며 “여러분의 꿈이 더 멀리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가수 남진의 삶과 음악 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오빠 남진’이 상영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함양사랑회 임갑출 회장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꿈을 접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문화와 나눔이 함께하는 공동체의 힘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년 창립된 함양사랑회는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예체능 분야 인재 발굴과 장학금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