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4월18일 고운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30회 함양군 장애인 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회장 정상목)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고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안의실버색소폰동호회의 연주와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회원들의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유공자 표창 수여, 장학금 전달, 기념사 및 축사,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신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함양군장애인후원회는 지역 중·고등학생 8명에게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의 구호인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처럼, 장애가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느끼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함양군이 함께하겠다”며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