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4월17일 서상면 다목적센터에서 진행된 ‘2025년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이 군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간 보건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진과 마산의료원 검사 요원, 간호사, 행정요원 등 전문 인력이 참여했다. 이들은 14종의 의료장비를 갖춘 특수 제작 검진버스를 통해 내과적 기본 검사에서부터 정밀검사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 검진뿐 아니라 경남 광역 자활센터와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이 함께 참여해 ‘찾아가는 빨래방버스’, ‘스마트 건강돌봄 똑띠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이날 검진에는 총 111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가 발생할 경우 마산의료원을 통해 결과가 통보되며, 함양군 보건소에서는 개별 유선 안내를 통해 병원 진료와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후속 조치를 연계할 예정이다.
신동헌 보건소장은 “전문 진료과가 부족한 지역 여건 속에서 군민들이 건강을 점검하고 조기 예방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검진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함양군 보건행정과(055-960-80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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