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농산물가공협회(회장 하경수)는 4월16일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3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원사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으며,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컨설팅 사업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하얀햇살(주) 박대근 본부장이 ‘제조원가 분석 및 가공 제품 수출을 위한 준비 사항’을 주제로 특강을 열어, 제품 판매 전략과 박람회 상담 노하우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경수 회장은 “회원사 간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월례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함양군농산물가공협회는 떡류, 죽염류, 다류, 주류, 장류, 축산물 가공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는 31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함양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지난 3월 ‘수원메가쇼 2025 시즌1’ 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농식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으며 큰 성과를 거뒀다. 당시 수익금 중 일부인 200만 원은 (재)함양군장학회에 기탁하는 등 매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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