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오는 4월19일 오후 1시, 상림공원 내 최치원 역사공원에서 ‘고운 인문학 강의’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인기 역사 강사 최태성 씨가 초청돼 ‘역사에 말을 걸다 – 상림에 남겨진 고운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를 주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천령군 태수로 재직하며 상림을 조성한 고운 최치원 선생의 역사적 행적과 인문적 사유를 중심으로, 상림과 함양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강연자인 최태성 씨는 대중적인 역사 콘텐츠로 잘 알려진 대표 역사 강사로, 『역사의 쓸모』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감동과 통찰이 담긴 스토리텔링으로 역사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함양군은 이번 강연이 최치원 역사공원과 상림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상림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보다 흥미롭게 접하고, 고운 최치원 선생의 업적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역사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하며, 모두가 그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치원 역사공원은 고운 최치원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역사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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