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지역 특산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에 따라 4월10일(목)과 11일(금) 양일간, 항노화관 1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접수 지원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 함양군이 공동으로 지원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것으로, 지역 연고 산업 기반의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해 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함양군의 대표 자원인 산양삼과 항노화 농식품 가공 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생산과 가공, 전·후방 산업 간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고도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해외 바이어 연계 △생산성 향상 △맞춤형 패키지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또한, 기업 애로사항 모니터링, 시생산 장비 개선, 안전성 진단 등 종합적인 지원 방안도 함께 안내됐다.
함양군 산삼항노화과 염희생 과장은 “이번 사업은 함양군 특산물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투자 연계 프로젝트”라며, “찾아가는 설명회와 접수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보다 쉽게 사업에 접근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여기업 모집 공고의 접수 마감은 4월17일(목) 오후 6시까지이며,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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