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4월10일과 11일 양일간 군청 내 회의실에서 재난안전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51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역량강화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9조의2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기존에는 2박3일 일정의 외부 장기 교육으로 운영돼 왔다. 이에 따라 업무 공백 등의 부담이 있었지만, 함양군은 실무 중심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자체 교육으로 전환했다.   교육은 재난 대응 매뉴얼에 따른 실무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돼 각 부서의 역할 이해를 돕고 유기적인 공조 체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아울러,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대응 방안뿐만 아니라 재난 심리와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내용도 포함되어 현장 실무자들의 전반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함양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의 신속한 판단력과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삼종 부군수는 “최근 대형 산불 등 다양한 재난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공직자의 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2개 부서 실무자들이 함께한 이번 교육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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