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2025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이 높은 참여율과 실질적인 교육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3회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지난 4월 2일과 9일 1·2차 교육에는 각각 140명, 150명이 참여했다. 마지막 3차 교육은 오는 4월 16일(수)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2층 농업인교육관에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노인 인권 감수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강의는 경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소속 인권 전문 강사진(김현 관장 외 2명)이 맡아, ▲노인 인권의 이해 ▲시설 내 인권침해 사례 ▲노인 학대 예방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어, 종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대에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은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 돌봄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양군은 지난해부터 매달 5만 원의 요양보호사 수당을 지급 중이며, 앞으로도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함양군은 교육 신청 인원이 많아 회차를 나눠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 16일 열리는 3차 교육을 끝으로 이번 역량 강화교육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