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3곳 운영 전면 재개

함양군은 봄을 맞아 관내 자연휴양림 3개소의 운영을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겨울철 동안 시설물 보완과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대봉산자연휴양림, 용추자연휴양림, 산삼자연휴양림을 각각 4월 2일과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특히 산삼자연휴양림은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휴양림’으로 운영된다. 객실당 반려견 최대 2마리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이용 시 보호자의 책임 아래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관련 내용은 산삼자연휴양림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양림 예약은 ‘숲나들e’ 누리집(https://www.foresttrip.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매월 1일부터 3일까지는 군민과 도민, 산림복지바우처 이용자를 위한 우선 예약제가 운영된다. 정기 휴장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이용 요금은 함양군민과 5·18민주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재철 산림녹지과장은 “활기찬 봄과 함께 자연휴양림의 운영을 다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숲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