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박선미)는 4월 4일, 전교생 19명을 대상으로 경남학생안전체험원과 진주시 충무공동 일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오전에는 경남학생안전체험원에서 재난·교통·생활안전 등 다양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높였다. 학생들은 체험 강사의 안내에 따라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 재난 상황에서의 대피 요령, 안전장비 사용법 등을 익히며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경험했다.   오후에는 진주시 충무공동에서 음식문화 체험과 놀이·스포츠 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음식점에서 직접 선택한 다양한 메뉴를 맛보며 색다른 식문화를 접했고, 이어 진행된 카트레이싱, 챌린지존, 트램펄린 등의 체험을 통해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었다.   6학년 황 모 학생은 “생활안전 체험을 해보니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고, 친구들과 함께 즐긴 시간이 정말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사들은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상황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선미 교장은 “학생들이 재난과 생활 속 위험 대처 방법을 익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체험학습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의미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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