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4월부터 ‘2025년 영유아 친환경 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의 신규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도내 11개 시군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생후 5~12개월의 영유아로, 함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지원 내용은 무농약·무항생제 농축산물, 일부 수산물, 유기 가공식품 등 친환경 식재료로 구성된 영양 꾸러미이며, 연간 최대 60만 원(자부담 12만 원 포함)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신청은 함양군보건소를 통해 접수하며, 신청 후 공급업체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주문하면 가정으로 택배 배송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동시에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함양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출생지원담당(055-960-8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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