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4월 7일 오전 11시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회장 이영일)와 ‘소식나르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식나르미’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참여 중인 생활지원사들이 고령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군정 소식과 다양한 생활정보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과 정보 소외 계층에게 행정 혜택을 빠짐없이 안내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이영일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함양군은 군정 소식과 생활정보를 담은 온라인 소통 채널을 구축·운영하며, 대한노인회는 소속 생활지원사를 통해 해당 정보를 각 가정에 구두로 전달하게 된다.
진병영 군수는 “소식나르미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행정 소식을 직접 전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며 “행정과 군민을 잇는 따뜻한 소통의 다리, 신뢰받는 복지 기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일 회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군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식나르미’가 지역사회 복지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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