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가 개교 101주년을 맞아 지난 4월 1일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과 함께 걸어온 역사와 전통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 총동창회 임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학교의 오랜 역사를 기념하고, 서상초의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순애 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학생들이 100년의 역사와 선배들이 쌓아 올린 전통을 이어받아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열정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봉래 총동창회장과 박성필 초대 총동창회장도 축사를 통해 “모교의 101번째 생일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서상초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조봉래 총동창회장은 재학생들을 위해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학생 1인당 4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어린이 회장단은 동창회원들에게 감사 편지를 낭송하고, ‘서상초등학교’ 여섯 글자로 6행시를 지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꽃다발을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학생회장 조민서는 “서상초에 다니는 지금이 행복하다. 학교 환경도 좋고, 선배님들의 관심도 많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1923년 개교한 서상초등학교는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꿈을 키워가는 희망 ON 서상초등학교’를 지향하며,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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