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농협(조합장 강순현)은 4월2일 지곡농협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의 학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농협이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이어온 지역 인재 양성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곡농협의 조합원 자녀 학자금 지원사업은 2006년 처음 시작되어, 2025년 현재까지 총 167명에게 1억 6200만 원이 전달됐다. 학자금은 매년 3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일정 요건을 갖춘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지급되고 있다.
강순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자금 지원 신청 경쟁이 치열해 더 많은 분들에게 지원하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며 “경기침체와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도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곡농협은 이번 학자금 지원 외에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 교육, 스마트 APC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조합원 복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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