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농협, 양파 재배 기술교육 실시…고품질 생산 지원 강화

지곡농협(조합장 강순현)은 4월 1일 지곡농협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양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양파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곡면 양파농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영석 박사(지오텍 대표)가 강사로 나서, 양파 재배 전반에 대한 이론 설명과 함께 시비,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실질적인 재배 관리 기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농가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애로사항이 공유되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기술교육은 앞서 열렸던 양파 품질향상 실천 결의대회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지곡농협은 결의대회 당시 농가에서 건의한 기술 교육 수요를 반영해 자리를 준비했으며, 실질적인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강순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파 품질향상 결의대회에서 제안된 교육의 기회를 실제로 실현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양파 생산에 도움이 되도록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핸디형 이동 저울과 농약대 등 약 20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곡농협은 스마트 APC사업, 양파 주산지 기계화 사업,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양파산업 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스마트 APC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5월 23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