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루지연맹은 대한민국 루지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고, 남녀 각 5명씩 총 10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남자 1인승 부문에는 유지훈(전북루지연맹), 배재성(상지대관령고), 김경록(한국체대), 김지민(한국체대), 박지완(상지대관령고)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1인승 부문에는 정혜선(강원도청), 신유빈(용인대), 김소윤(서울루지연맹), 박지예(서울루지연맹), 오정임(한국체대)이 선발됐다.   이 가운데 박지완 선수는 함양군 마천면 음정마을 출신 최규빈 씨의 아들로, 재경함양군향우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 선수는 중학교 2학년 때 루지를 처음 접한 뒤, 운동에 대한 남다른 감각과 끈질긴 노력으로 실력을 쌓았다. 서울 계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그는 루지 꿈을 이루기 위해 썰매부가 있는 강원도 상지대관령고등학교로 전학을 결심했고, 고된 훈련 끝에 고등학교 3학년인 현재 국가대표 자리에 올랐다.   공부를 권유하던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운동에 대한 열정을 지켜온 박지완 선수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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