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4월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함양군 로컬푸드운영협의회’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섰다.
이날 총회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로컬푸드운영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운영 결산, 2025년 예산안 승인, 당면 현안사항 및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함양군 로컬푸드는 2016년 산삼골 휴게소 매장을 시작으로 2020년 상림매장까지 총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현재 관내 178개 농가와 업체가 1,099개 품목을 등록해 2024년 한 해 동안 20억 9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운영협의회 김석곤 위원장은 “함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군수는 “군은 장기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과 유통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참여 농가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품질과 관리를 강화해주시고, 군에서도 매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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