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기온 상승으로 모기·파리 등 해충의 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4월부터 본격 가동했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보건소 방역팀 2명이 차량과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읍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5월부터는 면 지역에도 각 면당 1명씩 총 10명의 방역 인력이 투입돼 전 마을을 순회하는 소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고성능 다목적 방역 방제기기를 새롭게 도입해 방역 효과를 높였다. 해당 장비는 최대 35m 이상의 송풍 분사거리와 상하좌우 조절이 가능한 송풍구, 고속 분사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물과 살충제를 적절히 희석한 친환경 연무소독 방식을 적용해 인체에 해가 없는 방식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방역기기 대여, 소독약품 배부 등 다양한 방역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원과 주요 생활권 등에는 친환경 포충기를 설치해 해충 퇴치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중 방역을 통해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에서도 고인 물 제거, 생활 쓰레기 정리 등 해충 서식지 제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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