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인당마을에서 농업기술센터로 이어지는 이은교 양쪽 인도 구간에 차량 속도제한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보행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표지판은 다리가 시작되는 초입 구간에 설치되어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군민들은 물론이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안전한 통행을 방해할 우려가 크다.
더불어 다리 앞 인도에도 표지판이 인도 중앙에 박혀 있어, 보행자들이 이를 피해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나 유모차를 끄는 부모들에게 더욱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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