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메가쇼 2025 시즌1’에 참가해 관내 우수 농식품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까매요 ▲진앤진푸드 ▲함양천령산약초 ▲만석지기 ▲귀농이야기 ▲별빛담은마을 ▲오가뷰 ▲삼민목장 ▲화신영농조합법인 ▲딸기엄마양파아빠 ▲그농부 ▲우리농원 ▲함양농협 가공사업소 등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흑돼지 가공품, 청류, 차류, 건강식품, 부각, 전통주, 유제품 등 50여 종의 특색 있는 농식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수원메가쇼 2025 시즌1’은 식품, 주방,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소개하는 대규모 소비재 전시회로, 전국 각지의 우수 식품을 한자리에 모은 ‘팔도밥상 FAIR’를 함께 운영하며 총 250개사, 400여 부스로 구성됐다.
함양군은 1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유통사와의 구매 상담회를 진행하고, 현장 판매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소규모 가공업체들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 기회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 업체 한 대표는 “함양 농식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판로 확보를 위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구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참여 업체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소득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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