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3월 28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2차 국·도비 확보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략과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진병영 군수 주재로 국·소장 및 전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국·도비 확보 방향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보고회에서는 제1차 보고회 이후 추가로 발굴된 신규 사업 28건을 포함해 총 70개 사업, 4,704억 원 규모의 국·도비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니어 계층의 건강한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한 ‘함양 시니어 친화형 군민체육센터 건립사업’(90억 원),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120억 원), ▲폐기물 처리 효율성 강화를 위한 ‘폐기물소각시설 설치사업’(25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농촌생활 및 정주환경 공간정비사업’(150억 원), ▲재해 예방을 위한 ‘내백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75억 원), ▲관광 자원 확충을 위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120억 원), ▲생태자원 보전을 위한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58억 원) 등도 새롭게 발굴된 사업으로 보고됐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이 반드시 국·도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발굴된 핵심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중앙부처 및 경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