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3월26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처리과 기록관리책임자 및 2024년 이후 신규 임용 직원 등 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기록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록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록관리 업무에 대한 실무 이해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백삼종 함양부군수는 정부기록보존소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기록물과 조선왕조실록 사례를 소개하며 기록물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정책기안 보고서 작성 요령에 대한 특강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본 교육에서는 기록관리 실무 절차, 2025년 기록물관리지침 주요 변경사항, 기록물 보안 및 재난 대비 방안 등 다양한 사례 중심의 내용을 다루며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백삼종 부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기록관리 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해 행정 신뢰성을 높이고 공공기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기록관리전문요원 채용과 기록관 시설 개선 등 기록관리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 왔으며, 그 결과 ‘2024년 경상남도 기록관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우수 기록관리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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