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사과 병해충 전문예찰요원 양성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병해충의 조기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전문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와 협력해 3월 26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19회에 걸쳐 진행되며, 사과 재배 농업인 17명이 참여한다.교육 수료 후 농업인들은 병해충 예찰요원으로 활동하며 관내 사과 재배 현장에서 병해충 발생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와 방제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함양 사과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설 현대화뿐 아니라 병해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전문 예찰요원 확보를 통해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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