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마천면은 해빙기를 맞아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3월 2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 변화로 인해 토양이 얼고 녹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하 및 변형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오는 3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마천면 내 산사태 취약지역 3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비탈면 유실 및 낙석 발생 여부, 사방시설물의 균열과 훼손 여부, 대피소 안내 스티커 및 안내 표지판 상태,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 연락체계 정비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위험 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주요 문제는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마천면은 안전점검과 함께 주민들에게 산사태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국민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복수 마천면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다”며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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