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지역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농업단지 농업인들과 소통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3월 20일 함양수출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수출영농조합법인 대표와 수출농업단지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신선농산물 수출촉진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함양군은 그간 물류비 대체사업으로 신선농산물 포장재비와 선별비를 지원해 농가의 수출 부담을 줄여왔으며, 올해는 지원단가를 인상해 농가 소득 보전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농업단지 농업인들은 “인건비와 물류비 상승으로 수출농단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수출촉진자금 지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군의 지속적인 지원이 농가 소득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생산 농가 및 수출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선농산물 수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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