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교육 실시…재난 대응 역량 강화

함양군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공무원들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 나섰다. 군은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자연재난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것으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분야로 나누어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절차, 응급복구 방안, 재난지원금 지급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 절차와 부서 간 협조 체계를 명확히 해, 실제 재난 발생 시 혼선 없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여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순 함양군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군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