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관내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장례식장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로, 관내 장례식장 3곳(함양성심병원장례식장, 함양장례식장, 제일장례식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점검은 연 1회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주요 점검 내용은 △장례용품 품목별 가격 게시 여부 △장례용품 부당 판매 강요 등 법률 위반 여부 △시설 위생 관리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의 법정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군은 특히 장례식장 운영자들이 관련 법령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과 함께 업무 연찬을 실시하고 관련 지침을 안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함양군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 중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법·부당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장례식장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겠다”며 “단순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실태를 면밀히 진단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해 장례문화 서비스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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