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3월 19일 안의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신규 인증 및 갱신을 희망하는 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GAP 제도는 해썹(HACCP)에 기초한 농산물 안전 관리 제도로, 농약·중금속·유해미생물 등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생산부터 수확,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인증을 위해서는 2년에 1회, 2시간의 기본교육 이수가 필수다.
이날 교육에서는 인증 기준과 절차, 실천 요령 등 농업인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농가는 농업교육포털(https://agriedu.net)에서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함양군 GAP 인증 농가는 사과 등 13품목 476농가, 578ha이며, 군은 인증 수수료 및 안전성 검사비 지원을 통해 인증 농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품질 향상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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