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정선옥)와 한국전력공사 진주전력지사는 지난 3월 18일 산불 대응력 강화를 위해 간담회를 열고, 전력설비 보호 및 신속한 산불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불 발생 시 전력설비 주변 우선 진화 ▲한전 송전선로 현황 공유를 통한 안전한 헬기 운항 ▲송전선로 근접 사고 및 고장 예방 ▲비상 연락망 공유를 통한 신속 대응 체계 확립 등 상호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 발생 시 송전탑과 변전소 등 국가 중요시설 보호 임무를 수행하며, 산림항공기 특성상 송전선로 인근 비행이 잦아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선옥 소장은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산림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력설비 보호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