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손대협)는 3월17일,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과 들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임야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월14일 오후 1시 10분경 함양군 병곡면에서 쓰레기 소각 중 발생한 불씨가 임야로 번져 3.4ha를 태우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처럼 최근 함양군에서는 부주의로 인한 임야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임야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등 개인의 부주의가 지목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야 주변 소각 행위 금지, 입산 시 라이터 및 성냥 등 화기 물질 휴대 금지, 산림 인근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아울러 관할 소방서에 사전 신고 없이 불을 피우거나 소각을 하다 소방차가 출동할 경우, 화재로 오인될 수 있는 행위에 대해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손대협 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화재 예방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봄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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