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3월14일 경상남도, 함양군, 민간 전문가와 함께 휴천면 고정지구 급경사지를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로 인한 지반 약화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약 시설 점검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전문가 등 15명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낙석 붕괴 및 구조물 균열 등 위험 요소 ▲비탈면 시설(배수, 낙석, 보강, 표면 보호시설) 이상 여부 ▲균열·침하·세굴·배부름·지하수 용출 등 비탈면 상태 점검에 중점을 두었다.   휴천면 고정지구는 붕괴 위험 ‘E등급’으로 관리되는 급경사지로, 함양군은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 조치하고, 붕괴 또는 토석류 유출 위험이 높은 경우 주민 대피 후 긴급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백삼종 함양부군수는 “재난 예방에서 사전 대비가 가장 중요하지만, 지방 재정의 한계로 붕괴 위험 지역 정비에 어려움이 있다”며 “정부의 지원과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고 행정안전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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